올해는 샐러드용 자주고구마만 심었습니다.
직물 재배시 멀칭을 하지 않으면 풀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닐의 경우 완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토양속에 비닐조각이 남아있게 되는데 다음해 작물 재배시에는 찝찝한 맘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그나마 오염이 덜하다는 부직포멀침과 아예 볏짚만 덮어주는 방식으로 고구마을 심었습니다.
볏짚멀청이 토양오염도 줄여주지지만 고구마도 훨씬 맛이 있다고 하더군요.
샐러드용이라 생식용 고구마이고 안토시안이 풍부해서 블루베리 못지않은 효능까지 갖춘데다 식감까지 아주 좋습니다.
근데 이 자주고구마를 맛없다고 잘 심지 않더군요.
한가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
왜 생식용 고구마를 악착같이 삶아서 먹으면서 맛이 없다고들 하는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