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명 무화과나무
학명 Ficus carica L.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별명 무에게낭(제주), 무화, 젖꼭지나무(전남 완도)
남부지방에서 흔히 식재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중동지역 지중해지역 원산으로 동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까지 자생하는 고무나무의 일종이다.:
중국은 당나라(618–906) 시기부터 재배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 도입된 것은 1927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꽃이 없는 과일이라고 해서 무화과(無花果)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열매라고 생각하며 먹는 부분이 꽃이다.
열매처럼 생긴 부분은 꽃으로 개화하면 끝부분의 배꼽처럼 생긴부분이 벌어지면 개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개화한 꽃은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고 쪼개보면 확연히 구분이 가능하다.
달고 맛있는 과일(??)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개화한 꽃의 상태이기 때문에 저장성이 낮아서 냉장보관을 해도 수일밖에 보관하지 못하는 관계로 생과로 판매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다.
어린가지나 열매꼭지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이 나오는데 어렸을때 이즙액이 사마귀를 없애준다고 해서 발랐던 기억이 납니다.
무화과 나무는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이다. 국내에는 자생하는 고무나무가 없어서 무화과나무속이라고 하지만 좀더 이해를 쉽게 하자면 영어로 Fiscus속, 즉 고무나무속이다. 즉 고무나무와 비슷한 진액이 나오는데 고무나무처럼 탄성이 없어서 고무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화나무에서 검출되는 성분들...
테이블에서 보는 것처럼 무화과 나무는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기침이나 식욕부진, 소화불량 및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호흡기 질환 및 항경련작용, 항염작용등의 용도로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항산화효과에 항암 및 변비 결핵치료등등에 이용이 가능한것로 알려졌으면 빈혈예방 및 다이어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중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구충제(anthelmintic)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구충제로 사용가능한 물질은 인간에게는 큰 부작용없이 천연농약으로 개발이 가능한 물질이다.
아닌게 아니라 항염작용뿐 아니라 곰팡이와 선충방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록 초등학생들의 기초적인 실험연구이기는 하지만 이미 진딧물이나 곰팡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http://www.science.go.kr/upload/board/EXHIBIT/38/j03819921317.pdf 참조)
일부는 영문으로 되어있지만 참고자료를 첨부했다.
j03819921317.pdf <--무화과나무의 살균, 살충 작용에 관한 우리들의 탐구
974256.pdf <-- Ficus carica L. (Moraceae): Phytochemistry, Traditional Uses and Biological Activities
여러가지 자료를 종합한 결과 무화과도 천연농약으로 가능한 식물로 보이며 가마솥이나 중탕으로 열을 가하는 방법보다는 말리지 않은 잎을 에틸알콜로 추출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