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농사 기타등등

올해 첫 부화 -> 연산오계

by 카르마 posted Sep 24,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그동안 토종닭을 부화시켜서 키웠는데 요녀석들이 2년이 넘으니까 알을 안낳는다.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올해부터는 천연기념물인 연산오계로 바꾸기로 했다.

닭관련 카페에서 포항에서 연산오계를 키우시는 분에게 종란을 분양받았다.

KakaoTalk_20210924_194815341_04.jpg

친환경적인 왕겨포장이다.

 

33개

바로 부화기에 넣었다.

 

KakaoTalk_20210924_194815341_02.jpg

참고로 오계는 흔히 오골계라고 부르는 까만색의 토종닭이다.

털은 물론 부리, 눈, 벼슬, 심지어는 뼈까지 다섯군데가 까맣다해서 오골계라고 부른다는 속설이 있지만 실제는 까마귀 烏, 뼈 骨, 닭 鷄로 뼈까지 까만 까마귀같은 닭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백봉이라고 부르는 하얀 오골계를 많이 키우는데 이와 구분하기 위해서 오골계가 아니고 오계라고 부른다고 한다.

좌우간 현재는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307번지에서 키우는 닭만이 진정한 천연기념물 265호이고 그외 지역의 닭은 잡종이라고 한다.

잡종이든 아니든 우리집에서는  천연기념물이다...ㅎㅎ

 

 

몇년째 하는 부화지만 점점 부화율이 떨어지는 것이 그만큼 정성을 쏟지 못하는 것같다.

이번에는 부화가 잘되어야할텐데...

 

KakaoTalk_20210924_194815341_01.jpg

KakaoTalk_20210924_1952217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