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촌놈 때빼고 광내고.. 촌에서는 전혀 입을 일 없는 양복 꺼내입고 구두 닦고.. 서울이라고는 하지만 세미나장소인 호텔을 한발짝도 벗어나지 않았으니 서울에 가기는 갔지만 서울땅에 발을 디디지는 않았다. 호텔주차장에 차 세...

요즘 노빠꾸를 외치는 사람들이 꽤나 있나보다. 인터넷에서 노빠꾸를 검색해보면 꽤 여러개가 검색된다. 빠꾸는 영어 back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니 노빠꾸는 noback인 셈이다. 뒤돌아보고 후회하지 않고 직진한다는 의미인가? 가끔은 나도 노빠꾸하고 싶지...

90년대 초 집에서 전화선을 모뎀에 연결한 단일노드의 사설BBS를 운영했었다. MSDOS PC에 파스칼로 만든 호롱불이라는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이 고작이었니 서버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것이었다. 당시에 엠팔처럼 제닉스에서 운영되던 다중접속 BBS가 무척이라 ...

서버에 사용중인 Centos7이 내년이면 지원이 종료된다고한다. 어차피 한번은 건너가야할 길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같아서 rocky Linux 라는 놈을 살펴보고 있다. 노트북으로 만든 개발용서버에 Rocky8깔았다가 지우고 Rocky9을...

1주일째 육추기에서 자라고 있는 병아리들... 오계병아리이기에 다 까만색인데 흰색이 섞인 녀석이 한마리있다. 2주정도는 더 육추기에서 키워야한다. 그나저나 오늘 사료주고 물바꿔주고 육추기 청소하는 사이에 한마리가 탈출했다. 잡으려고 시도 해봤지만 ...

시골에 살면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은 물류시스템이다. 예전같으면 차타고 서울로 구입하러 갔어야할 물건들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문화혜택도 마찬가지지만 시골에 대한 불평등은 심각한 수준이다. 수도권...

부화기를 가동한지 5일째... 검란을 해보니 무정란이 9개정도나 된다. 33개에 9개면 30%정도... 그래도 아직 24개나 남아있다...ㅎㅎㅎ 유정란은 불빛에 비춰보면 선명한 혈관이 형성되어 보이지만 무정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토종닭을 부화시켜서 키웠는데 요녀석들이 2년이 넘으니까 알을 안낳는다.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올해부터는 천연기념물인 연산오계로 바꾸기로 했다. 닭관련 카페에서 포항에서 연산오계를 키우시는 분에게 종란을 분양받았다. 친환경적인 왕겨포장이...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 시장에 가장 먼저 나오는 나물 중 하나가 두릅나물이다. 가시가 많아서 자생상태에서 채취가 쉽지 않지만, 최근에는 대목을 삽목하는 방식으로 수경재배를 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노지보다 훨씬 일찍 출하가 시작된다. 독특한 향과 쌉싸름...

"예 고장접수 되셨구요. 기사님 방문은 3일후 오후 1시로 잡아드리겠습니다." "이거보세요. 지금 당장 인터넷이 안된다구요. 내일 모레까지 어떡하라구요?" "기사님 비어있는 시간이 그때밖이 없거든요." "여기 병원이구요. 시방 코로나접종 대기자가 30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