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째 육추기에서 자라고 있는 병아리들... 오계병아리이기에 다 까만색인데 흰색이 섞인 녀석이 한마리있다. 2주정도는 더 육추기에서 키워야한다. 그나저나 오늘 사료주고 물바꿔주고 육추기 청소하는 사이에 한마리가 탈출했다. 잡으려고 시도 해봤지만 ...

부화기를 가동한지 5일째... 검란을 해보니 무정란이 9개정도나 된다. 33개에 9개면 30%정도... 그래도 아직 24개나 남아있다...ㅎㅎㅎ 유정란은 불빛에 비춰보면 선명한 혈관이 형성되어 보이지만 무정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토종닭을 부화시켜서 키웠는데 요녀석들이 2년이 넘으니까 알을 안낳는다.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올해부터는 천연기념물인 연산오계로 바꾸기로 했다. 닭관련 카페에서 포항에서 연산오계를 키우시는 분에게 종란을 분양받았다. 친환경적인 왕겨포장이...

국민MC라고 불리는 유재석의 별명이 메뚜기였던가? 유재석의 친근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유기농 배추농사를 하는 사람들한테는 꼴보기 싫은 것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특히 덩치가 큰 방아개비는 배추밭은 초토화시키는 녀석들 중 으뜸이다. 배추모종을 정식하고...

몇년째 배추모종을 생산했지만 올해같은 경우는 없었다. 결론은 날이 너무 뜨거웠던데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덧 것이 중요한 패인이었던 것같다. 유기농이 쉽지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올해는 모종때문에 더욱 뼈저린 공부를 하게된 한해였다. 일반상...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이 이제 여름도 다 지나가나보다. 본격적으로 가을을 준비해야하는 시간.... 곰취밭이 화려한 꽃밭으로 변했다. 하지만 내년을 위해서 꽃밭을 예초기로 베어내야한다. 화려하던 꽃밭은 이렇게...

오늘은 오랫만에 반가운 장마비가 내리는데 우리집 닭들은 반갑지 않은 모양입니다. 평소와는 달리 아예 닭장밖으로 나오지를 않고 있네요. 집을 짓고 이사와서 제일 먼저 했던 일이 닭과 개를 키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닭은 종란을 구해서 직접 부화기를 이용...

개복숭아를 수확했다. 6월 28일쯤이 적기라고 하는데.. 벌써 일부 붉게 변한 것들 있어서 조금 이르지만 떨어기는 것들이 있어서 일찍 수확했다. 수량은 5Kg 정도로 두그루에서 딴 것치고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나무심고 처음 수확하는 것이니 이정도면 만족한...

지난 5월 17일 파종해서 대략 한달정도된 할미꽃 모종입니다. 대부분 파종후 2주정도인 5월 말일쯤에 발아했는데 자세히 보니 아직도 뒤늦게 발아되는 개체들이 꽤 있습니다. 일찍 발아한 녀석들을 제법 본잎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아예 포트에서 겨...

작년에 누릿대라는 녀석을 파종해서 올봄에 드디어 발아했습니다. 강원도사람들이 "누릿대반찬 안나오면 그집 품앗이를 안간다"할만큼 즐겨먹는 맛있는 나물중의 하나인데 타지역에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았고 재배면적이 많지 않아서 공급도 거의 없는 편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