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배추모종을 생산했지만 올해같은 경우는 없었다.
결론은 날이 너무 뜨거웠던데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덧 것이 중요한 패인이었던 것같다.
유기농이 쉽지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올해는 모종때문에 더욱 뼈저린 공부를 하게된 한해였다.
일반상토에 비해서 유기농상토는 영양분이 부족해서 후기 생육이 너무 좋지 않다.
일반상토에서는 발아만 되면 후기생육이 문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군데군데 이빨빠진 형상이라..
내년에는 상토에 미리 이탈폴리나를 섞어서 식재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파종후 싹이 나올때까지 차광막을 씌우는 것까지...